문명 6/등장 문명/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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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로 공개된 문명. 미묘하게 진시황답지는 않지만 어쨌든 중국 유저들이 그렇게 바랐던 과학적인 특성이 있는 문명으로 등장했다.
뉴프론티어 패스 DLC에서 몽골과 중국의 공동 문명 지도자[1] 로 쿠빌라이 칸이 추가되었다. 쿠빌라이 칸은 몽골 제국의 5대 카간(대칸)이었을 뿐 아니라, 원나라의 초대황제였기에 중화 왕조의 황제로도 평가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리더 패스 DLC에 영락제와 측천무후, 기존 지도자인 진시황의 페르소나가 추가되어 총 5명의 지도자를 보유하게 되었다[2] .
사정거리는 1이지만 강력한 원거리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샷건 원거리 진급을 따르고 산업 시대에 전장포로 업그레이드되지만 같은 시대 원거리 유닛인 석궁병을 대체하지는 않는다.
석궁병보다 높은 전투력을 가진 만큼 화력 자체는 엄청나다. 전투력 50이라는 수치는 두 시대 뒤 유닛인 전장포의 60보다 10밖에 안 낮은 수치로 장군 등으로 버프를 발라주면 한방에 신난이도 유닛들도 너덜너덜하게 만들어버리는 후덜덜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실전에서 유저가 쓰기에는 영 어정쩡한데, 사거리가 1이기 때문. 보통 이 시대의 원거리 유닛들은 뒤쪽에 배치되어 상대 유닛들을 체력손실없이 잡아내거나 도시 피를 야금야금 깎아먹는데에 쓰이는데, 와호는 사거리가 1이기 때문에 포지션을 근접유닛처럼 잡아야 한다. 거기다가 먼저 공격할 때에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자랑하지만 먼저 맞았을 때에는 종잇장같은 맷집을 가져서 가까이 다가가면 맞아죽고, 멀리 있으면 공격을 하지 못하는 모순되는 상황이 나온다. 도시에 박아놓고 근처 근접유닛들을 하나하나 잡을 때에는 든든하지만, 공격용으로 쓰기는 어려운 유닛.
그러나 AI가 썼을 때는 매우 짜증나고 귀찮은 유닛이기도 하다. 도시의 원거리 전투력은 해당 문명이 보유한 가장 강한 원거리 전투력을 가진 유닛의 전투력을 따르는데, 와호의 그 무서운 전투력이 도시에 추가되기 때문. 원거리 전투력이 40인 석궁병만 해도 초반 러쉬를 할 때 AI가 뽑으면 가장 싫은 유닛으로 손꼽히는데, 와호의 원거리 전투력은 50이다. 그래서 와호와 성벽이 있는 도시에 접근하면 도시 원거리 공격 한방에 내 유닛이 의문사하는 어이없는 장면이 자주 연출된다. 거기다가 테크도 빠르고 AI는 자신의 고유 유닛에 대한 선호도가 꽤 있어 빠르게 중국을 밀지 못하면 와호 때문에 공격이 막히게 될 수 있다. 전형적인 '내가 쓰면 별론데 남이 쓰면 짜증나는' 유닛이라 할 수 있다.
즉 와호를 제대로 쓰려면 도시나 만리장성에 박아두고 수비용으로 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번 작의 중국의 특성과 연결지어 생각해보면 전작처럼 호전적으로 갈 것이 아니라 불가사의를 마구 지으면서 적들이 불가사의가 가득한 도시를 먹지 못하도록 수호하는 스타일이 더 어울린다.
여담으로 게임 상 모습에 보이는 포구 근처의 호랑이 머리 장식은 중국의 호준포와 닮은 인도의 박격포인 덱의 특징으로 한국의 화차와 마찬가지로 고증에는 맞지않는 외형이다.
내용 출처까지 분명한 영문 위키 호준포 문서에 따르면 호준포는 명나라 초기부터 사용된 것이 맞으며 척계광은 호준포를 개발한 것이 아니라 그러한 사실들을 본인의 저서에 기록한 것이다.
문명 1에서부터 불가사의로 등장했던 만리장성이 문명 6에선 중국의 고유 시설이 되었다. 시설이기에 당연히 건설자를 투입해야 하며, 예로부터 성벽 자체가 약탈당할 걱정 없는 안전한 교역 통행로로도 활용된 역사가 있다는 점을 반영하여 골드를 준다. 시간이 흐르면 문화와 관광을 주는 건 전작 프랑스의 샤토를 생각나게 하는데, 샤토도 금을 주긴 했다. 초반에는 안정적인 골드 수급과 국토 방위를 책임진다면, 후반에 제공하는 문화와 관광은 막판 시빅 트리 스퍼트와 국경 확장,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지을 수 있는 위치는 짓기 직전 도시 영역에 따라 결정된다. 도시 영역이 주변 2타일 정도만 차지할 때에는 2타일 정도의 경계선에 바로 지을 수 있지만, 이 때 지은 만리장성을 놔두면 장성 너머로 확장된 영토에 바로 장성을 지을 수는 없다. 장성을 확장하고 안쪽 영토를 재활용하려면 있던 장성을 허물고 대체 시설을 지은 다음 도시 영역 경계선에 다시 지어주면 된다. 너무 일찍 지어버리면 도시 성장에 필요한 농토, 광산, 특수지구 부지가 막혀버리기 때문에 도시 영토가 충분히 넓어지고 개간할 타일은 대부분 개간한 상태에서 짓는 게 낫다. 그래서 진시황이 실제로 살았던 고대~고전 시대보다는 빨라도 중세, 르네상스, 산업 시대에 손보게 된다. 그런데 현대의 만리장성이 진시황 이후로 수많은 연장과 개축을 거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것도 틀린 고증은 아니다.
문화 승리를 위해서는 딱히 지을 게 없는 수도 근방 타일에는 만리장성을 팍팍 도배하고 원거리 유닛들을 쭉 세워주자. 금은 금대로 문화는 문화대로 들어온다. 만리장성 위에 올라탄 유닛들이 자동 요새화되어 뚫기 짜증나지는 건 덤. 뒤에 이차림까지 깔아서 동선을 방해하면 빠르게 치고들어오는 기병 계통의 기동성을 견제하기에는 이만한 조합이 없다.
중국을 침략한 문명에게 막대한 금을 선물해주는 시설이기도 하다. 보통 대량으로 지어져 있기 때문에 약탈 진급을 찍은 경기병으로 돌아다니며 하나씩 꼼꼼히 약탈해주면 재정이 촉촉해진다. 이웃의 중국이 만리장성을 짓고 있다면 오직 약탈만을 위해서 전쟁을 선포해도 괜찮을 정도다. 다만 만리장성은 언덕 판정이라 1턴에 최대 2개 밖에 약탈하지 못하는 건 조금 아쉬운 점.
19년 4월 패치로 기본 금 +2와 파괴 불가능 옵션이 추가되면서 떡상했다. 원래도 수비 용도나 후반 관광 산출 용도로 괜찮게 쓰이던 시설이 2인접 만리장성 기준으로 6금 + 4문화를 산출하는 내정용으로도 사기 시설이 된 것. 꽤 좋은 평가를 받는 말리의 광산이 1생산력과 주변 타일 매력도를 희생해서 4금을 산출하는 것을 생각하면 평지에도 건설 가능한 만리장성이 사기 시설이라고 평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몰려드는 폭풍 패치에 추가된 파괴 불가능 옵션도 아마도 제국 국경에만 추가할 수 있는 제한 때문에 만리장성이 약탈로 파괴당하면 다시 지을 수 없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추가된 듯 하지만 여하튼 큰 이득을 본 변경 사항임에는 틀림없다. 기존에 최고의 시설로 평가받던 호주의 아웃백 목장이 가뭄 자연재해가 추가된 이후에 평가가 상당히 떨어진 것과 대조하여 만리장성은 추가 버프까지 이루어져서 만리장성을 문명 6 최고의 고유 시설로 보는 사람도 상당히 많을 정도. 중국을 플레이 한다면 만리장성을 거르고 광산을 지을 이유가 거의 없을만큼 좋다. 뉴프론티어 패스에서도 이 위상은 여전해서, 사기로 일컬어지는 자연경관 파이티티 2인접 타일의 산출을 시설로 만들어내는 걸출함을 보여준다.
고대~고전 시대 불가사의 가속 효과를 이용해 효율좋은 불가사의들을 먹고 이를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문명.
기본적으로 스톤헨지를 선점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 빌드이기 때문에 스타팅 근처에 석재가 없거나 운없게 뺏겼다면 재시작하는 것이 좋다.
보통 스톤헨지나 대욕장은 신난이도에서 거의 관상용 취급 받는 원더인데, 중국만큼은 예외로 처음에 정찰병을 뽑고 바로 건설자를 뽑아 스톤헨지나 대욕장을 짓기 시작하면 꽤 높은 확률로 먹을 수 있다. 스톤헨지를 지었다면 종교를 창시에 신의 계시 교리(모든 세계 불가사의에서 신앙 +4)를 먹고 아르테미스 신전, 오라클, 피라미드 등의 다른 원더들도 먹는다. 이렇게 하면 100% 고전시대는 황금기에 돌입할 수 있고 엄청난 신앙으로 개척자와 건설자를 구입해 도시를 발전시키면 된다.
물론 스톤헨지를 지을 시간에 다른 것을 하는 운영법도 가능하다. 원더 하나보다 건설자 두 기가 더 싸니 장인 정신을 찍고 소작료 정책 카드로 노동자를 뽑고, 노동자로 불가사의를 가속할 때만 도시의 생산 큐를 불가사의로 바꿨다가 턴 종료 전에 노동자로 바꿔 뽑는 방식을 사용하자. 신 난이도에서도 쓰레기를 제외한 고대 시대 꿀원더를 독식하는 것이 가능하다. 불가사의를 짓기 전에 인접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 극장가 지을 위치 생각해서 설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필요하다.
단, 초반에 건설자를 뽑고 원더에 갈아넣어야 하는 예열시간이 필요한 만큼 극초반 인접문명이나 야만인의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만일 공격을 받아 내정에 큰 손실을 입었다면 초반 원더먹기로 인한 스노우볼링의 효과도 줄어들기 십상이다. 미리 대비를 하거나 공격에 대처하는 것을 연습하는 요령도 매우 중요한 편이다.
중국은 고대~고전 시대가 지나면 원더 가속 효과도 없고 위인이나 걸작 같은 류의 부스팅도 없다. 그래서 중후반의 문화와 관광 산출은 만리장성에 맡겨야 한다. 만리장성은 제국 국경에서만 건설할 수 있기에 영토가 확장되어 두 도시의 영토가 연결되면 지을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게 되므로 만리장성을 활용하고 싶으면 짓고 싶은 데에는 미리 지어두는 것이 좋다. 종특 덕택에 건설자 건설횟수가 넉넉하니 만리장성을 지을 때 필요한 건설자의 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멀티에서 불가사의 막 짓다가 보물 고블린이 되어 멸망하는 일이 없도록 항시 장군 포인트와 군사력을 체크하도록 하자. 불가사의 잘 먹어가면서 극장가 인접 보너스를 통하여 쿠마시 없이도 초중반부터 엄청난 문화를 뽑아낼 수가 있다.
중국의 기묘한 후반 문화 스퍼트는 불가사의에서도 드러나는데, 진짜 진시황 것이었던 병마용갱을 완성하면 고고학자가 남의 영토에 무단으로 들어가서 유물을 파낼 수 있다.
건설자의 원더 가속 능력은 진시황 지도자 특성이기 때문에 불가사의 올인 전략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진시황과는 다른 운영이 필요하다.
쿠빌라이칸 중국의 운영 핵심은 경제 정책 슬롯 추가이다. 경제 정책에는 내정에 도움이 되는 카드가 아주 많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초반에는 신왕과 도시 계획을 둘 다 채택할 수 있어 진시황과는 다른 느낌으로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다. 물론 진시황의 원더 가속에 비해서는 초반 스퍼트가 느리지만, 고전 시대가 지나면 무특성인 진시황과 달리 꾸준히 특성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훨씬 뛰어나다.
외국 도시에 처음 교역소를 세웠을 때 유레카와 영감을 얻는 특성도 있다. 사실 이 특성은 교역소가 즉시 세워지는 몽골로 플레이할 때 더 와닿는 특성이라, 중국으로 플레이할 땐 노리고 써먹을만한 특성은 아니다. 그러나 게임을 플레이하면 결국은 외국 문명에 교역로를 꽂게 되므로 장기적으로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운영하자. 왕조 주기론은 문명 특성이므로, 교역소로 얻은 유레카와 영감도 10% 추가 가속을 받는다.
문명 특성인 왕조 주기론도 진시황만큼은 아니지만 활용하기 좋다. 경제 정책 중에는 시대별 원더 15% 가속 카드가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원더를 노리면서 유레카와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원래 원더 가속 카드는 다른 카드를 밀어내면서까지 집어넣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는데, 쿠빌라이칸은 추가되는 경제 정책 슬롯에 원더 가속을 넣어줄 수 있다.
특화된 분야가 없이 스노우볼을 굴리는 운영이므로, 비밀 결사는 딱히 가리지 않는다. 단 미네르바를 임명했을 때 오류가 있으니 주의. 지도자 특성과 미네르바가 모두 경제 정책 슬롯을 주어서 족장제에서 3개의 경제 슬롯을 갖게 되는데, 사회 제도 연구 전엔 경제 카드가 둘 밖에 없어 한 칸이 비게 된다. 문제는 이 상태에서 정책 확정이 안 된다(...). 그렇다고 강제로 턴을 넘기면 아예 정책 선택을 안 한 것으로 쳐버린다. 만약 미네르바를 가고싶다면 경제 정책이 추가로 해금된 뒤에 임명하자.
요약하자면 추가 경제 정책 슬롯을 활용해 꾸준히 내정에 이득을 보고, 그러면서 불가사의 건설과 외국 교역소를 통한 유레카와 영감으로 서서히 스노우볼을 굴리며 승리를 노릴 수 있다.
지도자가 다섯 명이나 되어 본작의 문명들 가운데 가장 많으므로, 문명 특성과 고유 유닛, 고유 시설물 등 공통 분모를 먼저 적고 각 지도자별로 나누어 서술한다.
흥망성쇠에서 유레카와 영감의 기본 부스트가 50%에서 40%로 감소하면서, 중국의 문명 특성인 왕조 주기론 역시 60%에서 50%로 수치가 하향 조정되었다. 물론 어차피 다 약화된 거 덜 약화된 셈이니 타격은 적은 편.
한편 지도자 특성인 초대 황제는 간접적으로 강화되었는데, 총독 중에서 측량사 량의 기본 능력 덕분에 정착한 도시 한정으로나마 땅 골라가며 피라미드 짓느라 고생할 필요 없이 건설자의 건설 횟수를 추가로 받을 수 있기 때문. 량이 정착하면 건설자 하나가 고전 시대까지의 불가사의의 75%로 치환되며, 피라미드까지 지었다면 거의 건설자 하나마다 불가사의 하나 짓는 수준까지 갈 수 있다.
또한 불가사의 건설이 시대점수의 주요 출처이니만큼 중국은 보통 고전-중세는 거의 무조건 황금기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이점. 하지만 불가사의 건설만 하다 보물 고블린 신세가 되기 쉬운 중국인데 옆에 황금기 문명을 파괴해버리는 마푸체라도 있으면 그냥 재시작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다만 만리장성 우주방어가 언덕을 무시하는 조지아와 마터호른 때문에 약점이 생겼다.
몰려드는 폭풍에서 중국이 수나라 시절 대운하를 건설한 것을 고증으로 했는지 석조기술 연구만 끝나면 다른 문명보다 운하를 훨씬 일찍 건설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엄청나게 버프를 받은 셈이 되었다. 일단 특성이 적용받을 수 있는 고대 고전 불가사의의 숫자가 증가한데다가 먹을수만 있다면 무조건 좋다고 평가받는 꿀원더인 대욕탕을 신난이도에서조차 사실상 확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큰 장점이다.
뉴 프론티어 패스에서는 원래도 강한 내정이 뱀파이어의 등장으로 더 강해졌다. 거기에 영웅의 등장으로 고대,고전 시대 불가사의 도배가 더 용이해져, 수도에 모든 불가사의를 도배하는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11] 그것도 신난이도에서!
1월 패치로 쿠빌라이 칸이 몽골과 중국의 공동 지도자로 등장했다. 몽골의 대칸이었다가 원나라를 세우며 중국 황제가 된 것을 반영한 듯하다. 지도자 특성은 추가 경제 정책 슬롯을 제공하고 다른 문명에 처음 교역소를 세웠을 때 유레카와 영감을 주는 '게레지'이다.
문명 특성에 불가사의를 건설하면 그 불가사의 시대의 무작위 유레카와 영감을 하나씩 얻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진시황의 불가사의 가속 특성과 잘 어울리는 특성으로 중국의 초반 전략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2016년 가을패치 전에는 농장도 안 짓고 만리장성만 무한정 깔아대다가 식량, 생산력, 과학 면에서는 꼴찌를 먹으면서도 사회정책 테크만 몇 시대 앞서서 찍어버리는 기행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불가사의 완공 소식은 기가 막히게 주워들어서 비난을 날리다가 급기야는 전 세계를 적으로 돌려서 혼자 왕따당해 쭈그러드는 일이 잦았다. 물론 패치 이후에는 이러한 삽질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불가사의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
진시황은 종교를 잘 펴는 쪽이지만, 도교를 기본 베이스로 종교를 창시하면 포교하지 않는다. 플레이어에 대한 적대감은 없는 대신, 타 문명에 대한 어그로는 엄청나게 잘 끌어대는지라. 실상은 플레이어 빨만 믿고 덤비는 AI라서, 전쟁만 걸지 않는다면 그저 그런 무난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정복욕은 낮은 쪽인지라 비난은 많이 받지만, 전쟁에 대한 욕구가 낮아서, 그냥저냥 이웃으로 지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첨꾼 아젠다가 붙으면 무조건 군사동맹을 제안하며, 이 때부터는 알아서 호구로 전락하기 때문에, 알아서 유닛을 미친 듯이 뽑아대는 위용을 보여주니 이 점을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통일한 자의 진시황은, 카이사르와는 정 반대다. 야만인을 무조건 회유하려 하며, 무조건 날로 먹으려 하는 AI를 가지고 있다. 지도상에 바빌론이 있다면 더더욱 좋아 죽는다. 기본 유닛이 전사인데, 야만인이 검사나 중갑병이면 무조건 회유가 들어가는 특성 떄문에, 야만인 ⇒ 아군유닛 으로 인식해 버리기 때문, 따라서, 바빌론이 나오지 않기를 기대하는게 났다. 통일한자의 특성이 그나마 나은게 있다면, 불가사의 가지고 투덜 거리는 모습은 안봐도 된다는게 특징.
팍스 몽골리카 아젠다를 붙인 쿠빌라이는 대처가 까다롭다. 턴골드와 금 보유량을 가지고 트집을 잡기 시작하면 밑도끝도 없이 물고 늘어지니 주의가 필요하다. 더군다나 확률적으로 유래카가 한번 터지기 시작하면 스노우 볼을 무진장 굴려대므로, 대처가 어렵다.
중국 계통이 내정인지라 만리장성 도배만으로도 자체 방어가 되기 때문에, 방위전에 능하고, 후반부에 이를 뚫을려면 고생을 꽤나 해둬야 한다. 자체 생산량 만으로도 금 수입이 들어오기 때문에, 전쟁이 길어지면 쾌적도가 박살나기 쉬우므로 주의. 만리장성을 한번 뚫은다음, 비집고 들어오기 시작하면, 바로 약탈이 가능해진다. 물론, 성벽 방어도와는 별도로, AI는 만리장성을 거의 건설하지 않는다.
첩보에 특화되어 있지만 AI는 거의 특성을 살리지 못한다. 다만 플레이어가 측전무후보다 과학력이 앞서거나 1시대 이상 앞질러 갈 경우 무조건 스파이를 보내 기술을 빼오려 한다. 그러므로 수도를 공개하지 않는 게 좋다. 첩자가 잡혀도 오리발을 내밀며 자신과는 전혀 관계 없다는 발뺌을 하면서 위기를 무마하려 하니, 바로 갈아 버리자. 다만 플레이어보다 시대를 앞서나간 경우 금 빼돌림, 지지자 모집, 총독 무력화 등등을 자주 남발해서 혈압을 올리게 만드므로, 초기에 척살하는 것도 방법이다.
AI로 만나면 꽤나 귀찮은 적이다. AI 특성상 농장을 많이 깔아대는지라 인구가 전반적으로 높은데, 인구만 많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특성상 중반부에서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그나마 턴 골드만 많으면 뭐라 하지도 않으며, 딱히 내정에 간섭하지는 않는편. 그저 옆에서 보기에 뭔가 좀 아니다 싶으면 한소리 하는 점잖은 아저씨 정도로만 보면 된다. 다만 종교 쪽에서는 꽤 날카로운 비판을 해댄다.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시안(Xian) ★ - 진시황의 수도[12]
베이징(Beijing) ★ -쿠빌라이칸, 영락제의 수도
센두(Shendu) ★ - 측천무후의 수도[13]
타이위안(Taiyuan)
청두(Chengdu)
자오둥(Jiaodong)
창사(Changsha)
룽시(Longxi)
광저우(Guangzhou)
한단(Handan)
선양(Shenyang)
상하이(Shanghai)
우한(Wuhan)
이양(Yiyang)
슈롱(Xiurong)
첸(Chen)
싱저우(Xingzhou)
취현(Quxian)
난징(Nanjing)
랑팡(Langfang)
린쯔(Linzi)
주장(Jiujiang)
카이펑(Kaifeng)
쉬저우(Xuzhou)
허페이(Hefei)
신젱(Xinzheng)
루안(Luan)
취푸(Qufu)
장저우(Jiangzhou)
뤄양(Luoyang)[14]
인촨(Yingchuan)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존재한다. 그 외에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정예 유닛들에게 시민의 이름이 주어진다.
고대~르네상스(남성) -
천(Chen)
파이(Fai)
쿵(Kong)
콴인(Kuan-yin)
레이(Lei)
룽(Long)
샤이밍(Shaiming)
션(Shen)
싱(Shing)
Sying
고대~르네상스(여성) -
찬주안(Chan-juan)
챵(Chang)
팡인(Fang-yin)
환위에(Huan-Yue)
쟝리(Jiang-li)
리메이(Li-mei)
밍유에(Ming-ue)
칭위안(Qing-yuan)
슈앙(Shuang)
신치엔(Xin-qian)
현대 이후(남성) -
빙원(Bingwen)
창푸(Changpu)
딩시앙(Dingxiang)
구이런(Guiren)
후이중(Huizhong)
룽웨이(Longwei)
샨위안(Shanyuan)
팅펑(Tingfeng)
얀린(Yanlin)
저둥(Zedong)
현대 이후(여성) -
창잉(Changying)
다시아(Daxia)
둥메이(Dongmei)
리링(Liling)
메이펑(Meifeng)
밍시아(Mingxia)
밍주(Mingzhu)
차오리옌(Qiaolian)
싱주안(Xingjuan)
전전(ZhenZhen)
원곡은 모리화. 스플래시 아트의 어두운 만리장성과 매우 어울린다.
음성 대사 중 텍스트와 음성으로 구분된 건 텍스트로 출력되는 내용과 실제 말하는 내용이 다른 경우이다,
중국의 지도자인 진시황은 고어 문법으로 된 관화[15] 를 사용한다. 그리고 중화사상이 반영되어 있다. 성우는 Junchao Huang
텍스트 뿐만이 아니라 음성대사를 보면 어째서인지 '짐'이 아니라 '과인'이라고 스스로를 칭한다. 각각 항목에도 잘 나와있지만 사실 전국시대 당대의 예법으로는 군주가 스스로를 과인이라고 칭하기도 했기 때문에 꼭 틀린 묘사는 아니지만, '중국의 첫 황제'라는 타이틀을 달고 중국 문명의 대표로 나온 진시황의 어법으로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다.
쿠빌라이칸은 몽골어를 사용한다.성우는 Erdenechuluun Tumurbaatar
영락제는 관화를 사용한다. 성우는 Jing Chu.
측천무후도 진시황, 영락제와 마찬가지로 관화를 사용한다. 성우는 Wang Shan.
1. 개요[편집]
다섯 번째로 공개된 문명. 미묘하게 진시황답지는 않지만 어쨌든 중국 유저들이 그렇게 바랐던 과학적인 특성이 있는 문명으로 등장했다.
리더 패스 DLC에 영락제와 측천무후, 기존 지도자인 진시황의 페르소나가 추가되어 총 5명의 지도자를 보유하게 되었다[2] .
2. 지도자[편집]
2.1. 진시황[편집]
2.2. 쿠빌라이칸[편집]
2.3. 측천무후[편집]
2.4. 영락제[편집]
3. 고유 요소[편집]
3.1. 문명 특성[편집]
- 왕조 주기론 - 유레카와 영감의 효과가 10%p 증가[6] , (2021년 4월 패치 추가) 불가사의를 완성하면 해당 불가사의의 시대의 무작위 유레카 및 영감을 하나씩 획득
문명 6에 새롭게 도입된 유레카와 영감을 심플하게 강화시킨다. 똑같이 유레카와 영감을 터뜨린다는 가정 하에 대충 1턴씩 다른 문명보다 빠르게 기술이나 사회 제도를 올릴 수 있는 효과를 보인다. 사실 유레카와 영감을 더 잘 터지게 해주는 효과는 없는지라 그렇게까지 와닿는 특성은 아니고 소소한 보너스 정도로 생각해두면 된다. 후반까지 효과가 유효하기에 누적되는 것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도움이 되어주는 수준은 된다.
2021년 4월 패치 이후 불가사의 완성에 따른 유레카나 영감 촉발 효과가 추가되어 다소 미묘했던 성능이 올랐다. 특히 건설자를 갈아넣어 고대 및 고전시대의 고성능 불가사의를 쓸어담을 수 있는 진시황(천명)과 궁합이 아주 뛰어나며, 그리고 현대 시대 이후의 불가사의 건설을 통해 점점 조건이 까다로워지는 영감과 유레카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2021년 4월 패치 이후 불가사의 완성에 따른 유레카나 영감 촉발 효과가 추가되어 다소 미묘했던 성능이 올랐다. 특히 건설자를 갈아넣어 고대 및 고전시대의 고성능 불가사의를 쓸어담을 수 있는 진시황(천명)과 궁합이 아주 뛰어나며, 그리고 현대 시대 이후의 불가사의 건설을 통해 점점 조건이 까다로워지는 영감과 유레카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3.2. 지도자 특성[편집]
- 초대 황제 (진시황, 천명) - 건설자의 건설횟수 1회 추가, 건설자가 건설횟수를 1회 사용하여 고대/고전 시대 불가사의 건설 진척도를 15%p 늘릴 수 있음
건설자를 불가사의 건설에 갈아 넣는 효과는 관련 정책 카드나 신에게 바치는 기념비 종교관, 브뤼셀의 종주국 보너스 등 불가사의 건설에 보너스를 주는 효과를 전부 중첩해서 받는다. 더 빠른 시설 구축은 더 많은 산출량 획득, 이는 더 빠른 도시 성장으로 이어지므로, 문명 특성과 더불어 강력한 내정 문명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사막이 있다면 피라미드를 짓고 거기서 나온 건설자를 다섯 번 갈아넣어 다른 불가사의를 손쉽게 차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대~고전 시대에 얼마나 많은 원더를 확보하느냐가 중국 운영의 핵심. 같이 붙어있는 건설자 횟수 증가도 영구적으로 피라미드의 효과를 보는 만큼 유용하며, 상기한 불가사의 가속과 연동해 내정에 여러모로 유용성을 준다.
명예 찍고 장군 뽑아다 일단 정복으로 달리는 게 유리했던 전작의 중국과는 사뭇 다른 모습. 도서관에서 골드 좀 받던, 다른 문명에 비해 조금 좋은 내정 능력이 본작에서는 엄청나게 향상되었고, 공격보다는 방어에 치중한 고유시설 및 유닛에 비욘드 어스에서 가져온 것 같은 불가사의 가속 및 노동자 강화도 붙어서 완전히 내정 문명으로 선회했다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 이는 통일 대업을 이룬 정복 군주 진시황으로서의 모습보다는, 만리장성과 병마용, 여산릉 등 장대한 건축물로 유명한 진시황의 이미지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7]
명예 찍고 장군 뽑아다 일단 정복으로 달리는 게 유리했던 전작의 중국과는 사뭇 다른 모습. 도서관에서 골드 좀 받던, 다른 문명에 비해 조금 좋은 내정 능력이 본작에서는 엄청나게 향상되었고, 공격보다는 방어에 치중한 고유시설 및 유닛에 비욘드 어스에서 가져온 것 같은 불가사의 가속 및 노동자 강화도 붙어서 완전히 내정 문명으로 선회했다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 이는 통일 대업을 이룬 정복 군주 진시황으로서의 모습보다는, 만리장성과 병마용, 여산릉 등 장대한 건축물로 유명한 진시황의 이미지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7]
- 삼십육계 (진시황, 통일한 자) - 근접 유닛이 야만인 전향 행동 획득, 사용한 유닛은 제거됨
근접 유닛 하나로 주변 6칸의 야만인 유닛을 전부 얻을 수 있지만 이론상 그렇다는 거고, 문명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타일에서 생성되는 야만인 특성상 반란군을 제외하고는 초반부 전용 특성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8] 도시 국가에서 징병한 유닛으로 전향이 가능하다는 것은 그나마 위안.
- 게레지 (쿠빌라이칸) - 모든 정부에 경제 정책 슬롯 1개 추가, 다른 문명의 도시에 처음으로 교역소를 세우면 무작위 유레카 및 영감 획득
지도자로 쿠빌라이칸을 선택하면 얻게 되는 지도자 특성. 몽골의 쿠빌라이칸과 같은 지도자이므로 특성도 같다.
우선 경제 정책 슬롯 추가는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게임 초반 족장제 상태에서 다른 문명이 신왕과 도시 계획 사이에서 고민할 때 쿠빌라이칸은 가볍게 둘 다 집을 수 있다. 이후에도 경제 정책에는 유용한 정책이 많으므로 꾸준히 도움이 된다.
교역소 보너스는 중국으로 플레이할 때는 교역소 설립이 느릴 수밖에 없으므로 집중적으로 노리기는 어렵지만, 어찌되었건 외국 교역로는 만들게 되어있으므로 보너스 느낌으로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이 효과 역시 10%P 추가 가속 효과를 받는다.
우선 경제 정책 슬롯 추가는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게임 초반 족장제 상태에서 다른 문명이 신왕과 도시 계획 사이에서 고민할 때 쿠빌라이칸은 가볍게 둘 다 집을 수 있다. 이후에도 경제 정책에는 유용한 정책이 많으므로 꾸준히 도움이 된다.
교역소 보너스는 중국으로 플레이할 때는 교역소 설립이 느릴 수밖에 없으므로 집중적으로 노리기는 어렵지만, 어찌되었건 외국 교역로는 만들게 되어있으므로 보너스 느낌으로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이 효과 역시 10%P 추가 가속 효과를 받는다.
- 이갑제 (영락제) - 모든 도시에 생산력 전환(식량/신앙 - 생산력 50%, 금 - 100%) 프로젝트 추가, 인구 10 이상인 도시는 턴마다 도시 인구당 금 +2 / 과학 +1 / 문화 +1
이갑제는 프로젝트를 완성시키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를 돌리는 도중에 생산력을 다른 자원으로 치환하는 방식이다. 이갑제(신앙), 이갑제(금), 이갑제(식량), 세가지 프로젝트가 있어 각각의 자원으로 바꿀 수 있으며, 조건 없이 게임 시작부터 돌릴 수 있다.
생산력이 일반적으로 신앙 2배의 가치, 금 4배의 가치를 가졌기 때문에, 이갑제(신앙)이나 이갑제(금) 자체는 25퍼센트 수준의 환산으로 손해지만, 이갑제(신앙)으로 극초반에 빠르게 종교관을 확보하거나, 이갑제(금)으로 만리장성이 깔리기 전에 금이 부족할 때 금을 뽑아낼 수 있으며, 이갑제(식량)은 도시가 크기 위해 필요한 잉여 식량을 크게 뽑아낼 수 있어 도시 성장을 빠르게 일으킬 수 있다. 인구 10이상일 때 받는 과학, 문화 효과는 교육자 핑갈라를 어지간하면 첫 총독으로 고르는 이유와 같을 정도로 사기급 능력이다. 이갑제(식량)과의 시너지로 인해 인구 부스트만 적절하게 이루어져도 캠퍼스, 극장가를 안 지어도 과학, 문화가 평범하게 벌릴 정도이다.
생산력이 일반적으로 신앙 2배의 가치, 금 4배의 가치를 가졌기 때문에, 이갑제(신앙)이나 이갑제(금) 자체는 25퍼센트 수준의 환산으로 손해지만, 이갑제(신앙)으로 극초반에 빠르게 종교관을 확보하거나, 이갑제(금)으로 만리장성이 깔리기 전에 금이 부족할 때 금을 뽑아낼 수 있으며, 이갑제(식량)은 도시가 크기 위해 필요한 잉여 식량을 크게 뽑아낼 수 있어 도시 성장을 빠르게 일으킬 수 있다. 인구 10이상일 때 받는 과학, 문화 효과는 교육자 핑갈라를 어지간하면 첫 총독으로 고르는 이유와 같을 정도로 사기급 능력이다. 이갑제(식량)과의 시너지로 인해 인구 부스트만 적절하게 이루어져도 캠퍼스, 극장가를 안 지어도 과학, 문화가 평범하게 벌릴 정도이다.
- 나직경 (측천무후) - 모든 공격 스파이 작전 레벨 +1, 공격 스파이 임무가 성공할 때마다 목표 도시가 턴마다 획득하는 문화와 과학, 신앙의 100% 획득. 방어술을 발견한 후 무료 스파이 1명 획득 및 스파이 상한 +1. 스파이를 신앙으로 구매 가능.
측천무후는 프랑스의 카트린처럼 첩보에 특화된 특성을 가졌다. 측천무후의 지도자 특성은 특히 공격 스파이에 집중되어 있으며, 스파이 활동을 통해 문명 특성과 연계해서 기술과 제도의 상승을 일으키는 플레이를 권장하고 있다. 개발진은 걸작을 쉽게 훔쳐내는 능력과 만리장성의 관광을 고려할 때 측천무후에게 문화 승리가 가장 적합하다고 한다. 처음에는 문화와 과학을 50%씩 획득하는 것이었으나, 여러모로 프랑스 카트린보다도 못하다는 평가가 많았기 때문인지 2023년 8월에 신앙까지 포함해 100% 획득으로 바뀌었고, 아예 스파이를 신앙으로 살 수 있는 등 큰 상향을 받았다.
특성 이름인 '나직경'은 측천무후 시대에 모반죄 날조와 정적 고문으로 악명 높았던 관료 내준신(來俊臣)이 어떻게 죄를 덮어씌우는지를 저술한 모략서의 이름이다. '나직(羅織)'은 '없는 죄를 만들어내다', 즉 중상모략의 뜻을 담고 있다.
특성 이름인 '나직경'은 측천무후 시대에 모반죄 날조와 정적 고문으로 악명 높았던 관료 내준신(來俊臣)이 어떻게 죄를 덮어씌우는지를 저술한 모략서의 이름이다. '나직(羅織)'은 '없는 죄를 만들어내다', 즉 중상모략의 뜻을 담고 있다.
3.3. 와호[편집]
중국 고유의 중세 시대 원거리 유닛이다. 영문명인 Crouching Tiger를 직역한 듯 와호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데, 사실 이 무기의 정식명은 호준포(虎蹲炮)다. 역자들의 조사 부족이 느껴지는 아쉬운 번역. 하지만 도전과제 가운데 '와호장룡'과 연관된 퀘스트도 있으니 그 쪽에 맞췄을 수도 있다. 명나라 때 사용된 전장식 포로 홍이포가 들어오기 전까지 활용되었으며, 주로 왜구를 때려잡는 데 사용되었고 임진왜란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사정거리는 1이지만 강력한 원거리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석궁병보다 높은 전투력을 가진 만큼 화력 자체는 엄청나다. 전투력 50이라는 수치는 두 시대 뒤 유닛인 전장포의 60보다 10밖에 안 낮은 수치로 장군 등으로 버프를 발라주면 한방에 신난이도 유닛들도 너덜너덜하게 만들어버리는 후덜덜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실전에서 유저가 쓰기에는 영 어정쩡한데, 사거리가 1이기 때문. 보통 이 시대의 원거리 유닛들은 뒤쪽에 배치되어 상대 유닛들을 체력손실없이 잡아내거나 도시 피를 야금야금 깎아먹는데에 쓰이는데, 와호는 사거리가 1이기 때문에 포지션을 근접유닛처럼 잡아야 한다. 거기다가 먼저 공격할 때에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자랑하지만 먼저 맞았을 때에는 종잇장같은 맷집을 가져서 가까이 다가가면 맞아죽고, 멀리 있으면 공격을 하지 못하는 모순되는 상황이 나온다. 도시에 박아놓고 근처 근접유닛들을 하나하나 잡을 때에는 든든하지만, 공격용으로 쓰기는 어려운 유닛.
그러나 AI가 썼을 때는 매우 짜증나고 귀찮은 유닛이기도 하다. 도시의 원거리 전투력은 해당 문명이 보유한 가장 강한 원거리 전투력을 가진 유닛의 전투력을 따르는데, 와호의 그 무서운 전투력이 도시에 추가되기 때문. 원거리 전투력이 40인 석궁병만 해도 초반 러쉬를 할 때 AI가 뽑으면 가장 싫은 유닛으로 손꼽히는데, 와호의 원거리 전투력은 50이다. 그래서 와호와 성벽이 있는 도시에 접근하면 도시 원거리 공격 한방에 내 유닛이 의문사하는 어이없는 장면이 자주 연출된다. 거기다가 테크도 빠르고 AI는 자신의 고유 유닛에 대한 선호도가 꽤 있어 빠르게 중국을 밀지 못하면 와호 때문에 공격이 막히게 될 수 있다. 전형적인 '내가 쓰면 별론데 남이 쓰면 짜증나는' 유닛이라 할 수 있다.
즉 와호를 제대로 쓰려면 도시나 만리장성에 박아두고 수비용으로 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번 작의 중국의 특성과 연결지어 생각해보면 전작처럼 호전적으로 갈 것이 아니라 불가사의를 마구 지으면서 적들이 불가사의가 가득한 도시를 먹지 못하도록 수호하는 스타일이 더 어울린다.
여담으로 게임 상 모습에 보이는 포구 근처의 호랑이 머리 장식은 중국의 호준포와 닮은 인도의 박격포인 덱의 특징으로 한국의 화차와 마찬가지로 고증에는 맞지않는 외형이다.
내용 출처까지 분명한 영문 위키 호준포 문서에 따르면 호준포는 명나라 초기부터 사용된 것이 맞으며 척계광은 호준포를 개발한 것이 아니라 그러한 사실들을 본인의 저서에 기록한 것이다.
3.4. 만리장성[편집]
문명 1에서부터 불가사의로 등장했던 만리장성이 문명 6에선 중국의 고유 시설이 되었다. 시설이기에 당연히 건설자를 투입해야 하며, 예로부터 성벽 자체가 약탈당할 걱정 없는 안전한 교역 통행로로도 활용된 역사가 있다는 점을 반영하여 골드를 준다. 시간이 흐르면 문화와 관광을 주는 건 전작 프랑스의 샤토를 생각나게 하는데, 샤토도 금을 주긴 했다. 초반에는 안정적인 골드 수급과 국토 방위를 책임진다면, 후반에 제공하는 문화와 관광은 막판 시빅 트리 스퍼트와 국경 확장,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지을 수 있는 위치는 짓기 직전 도시 영역에 따라 결정된다. 도시 영역이 주변 2타일 정도만 차지할 때에는 2타일 정도의 경계선에 바로 지을 수 있지만, 이 때 지은 만리장성을 놔두면 장성 너머로 확장된 영토에 바로 장성을 지을 수는 없다. 장성을 확장하고 안쪽 영토를 재활용하려면 있던 장성을 허물고 대체 시설을 지은 다음 도시 영역 경계선에 다시 지어주면 된다. 너무 일찍 지어버리면 도시 성장에 필요한 농토, 광산, 특수지구 부지가 막혀버리기 때문에 도시 영토가 충분히 넓어지고 개간할 타일은 대부분 개간한 상태에서 짓는 게 낫다. 그래서 진시황이 실제로 살았던 고대~고전 시대보다는 빨라도 중세, 르네상스, 산업 시대에 손보게 된다. 그런데 현대의 만리장성이 진시황 이후로 수많은 연장과 개축을 거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것도 틀린 고증은 아니다.
문화 승리를 위해서는 딱히 지을 게 없는 수도 근방 타일에는 만리장성을 팍팍 도배하고 원거리 유닛들을 쭉 세워주자. 금은 금대로 문화는 문화대로 들어온다. 만리장성 위에 올라탄 유닛들이 자동 요새화되어 뚫기 짜증나지는 건 덤. 뒤에 이차림까지 깔아서 동선을 방해하면 빠르게 치고들어오는 기병 계통의 기동성을 견제하기에는 이만한 조합이 없다.
중국을 침략한 문명에게 막대한 금을 선물해주는 시설이기도 하다. 보통 대량으로 지어져 있기 때문에 약탈 진급을 찍은 경기병으로 돌아다니며 하나씩 꼼꼼히 약탈해주면 재정이 촉촉해진다. 이웃의 중국이 만리장성을 짓고 있다면 오직 약탈만을 위해서 전쟁을 선포해도 괜찮을 정도다. 다만 만리장성은 언덕 판정이라 1턴에 최대 2개 밖에 약탈하지 못하는 건 조금 아쉬운 점.
19년 4월 패치로 기본 금 +2와 파괴 불가능 옵션이 추가되면서 떡상했다. 원래도 수비 용도나 후반 관광 산출 용도로 괜찮게 쓰이던 시설이 2인접 만리장성 기준으로 6금 + 4문화를 산출하는 내정용으로도 사기 시설이 된 것. 꽤 좋은 평가를 받는 말리의 광산이 1생산력과 주변 타일 매력도를 희생해서 4금을 산출하는 것을 생각하면 평지에도 건설 가능한 만리장성이 사기 시설이라고 평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몰려드는 폭풍 패치에 추가된 파괴 불가능 옵션도 아마도 제국 국경에만 추가할 수 있는 제한 때문에 만리장성이 약탈로 파괴당하면 다시 지을 수 없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추가된 듯 하지만 여하튼 큰 이득을 본 변경 사항임에는 틀림없다. 기존에 최고의 시설로 평가받던 호주의 아웃백 목장이 가뭄 자연재해가 추가된 이후에 평가가 상당히 떨어진 것과 대조하여 만리장성은 추가 버프까지 이루어져서 만리장성을 문명 6 최고의 고유 시설로 보는 사람도 상당히 많을 정도. 중국을 플레이 한다면 만리장성을 거르고 광산을 지을 이유가 거의 없을만큼 좋다. 뉴프론티어 패스에서도 이 위상은 여전해서, 사기로 일컬어지는 자연경관 파이티티 2인접 타일의 산출을 시설로 만들어내는 걸출함을 보여준다.
4. 운영[편집]
4.1. 진시황(천명)[편집]
고대~고전 시대 불가사의 가속 효과를 이용해 효율좋은 불가사의들을 먹고 이를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문명.
기본적으로 스톤헨지를 선점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 빌드이기 때문에 스타팅 근처에 석재가 없거나 운없게 뺏겼다면 재시작하는 것이 좋다.
보통 스톤헨지나 대욕장은 신난이도에서 거의 관상용 취급 받는 원더인데, 중국만큼은 예외로 처음에 정찰병을 뽑고 바로 건설자를 뽑아 스톤헨지나 대욕장을 짓기 시작하면 꽤 높은 확률로 먹을 수 있다. 스톤헨지를 지었다면 종교를 창시에 신의 계시 교리(모든 세계 불가사의에서 신앙 +4)를 먹고 아르테미스 신전, 오라클, 피라미드 등의 다른 원더들도 먹는다. 이렇게 하면 100% 고전시대는 황금기에 돌입할 수 있고 엄청난 신앙으로 개척자와 건설자를 구입해 도시를 발전시키면 된다.
물론 스톤헨지를 지을 시간에 다른 것을 하는 운영법도 가능하다. 원더 하나보다 건설자 두 기가 더 싸니 장인 정신을 찍고 소작료 정책 카드로 노동자를 뽑고, 노동자로 불가사의를 가속할 때만 도시의 생산 큐를 불가사의로 바꿨다가 턴 종료 전에 노동자로 바꿔 뽑는 방식을 사용하자. 신 난이도에서도 쓰레기를 제외한 고대 시대 꿀원더를 독식하는 것이 가능하다. 불가사의를 짓기 전에 인접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 극장가 지을 위치 생각해서 설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필요하다.
단, 초반에 건설자를 뽑고 원더에 갈아넣어야 하는 예열시간이 필요한 만큼 극초반 인접문명이나 야만인의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만일 공격을 받아 내정에 큰 손실을 입었다면 초반 원더먹기로 인한 스노우볼링의 효과도 줄어들기 십상이다. 미리 대비를 하거나 공격에 대처하는 것을 연습하는 요령도 매우 중요한 편이다.
중국은 고대~고전 시대가 지나면 원더 가속 효과도 없고 위인이나 걸작 같은 류의 부스팅도 없다. 그래서 중후반의 문화와 관광 산출은 만리장성에 맡겨야 한다. 만리장성은 제국 국경에서만 건설할 수 있기에 영토가 확장되어 두 도시의 영토가 연결되면 지을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게 되므로 만리장성을 활용하고 싶으면 짓고 싶은 데에는 미리 지어두는 것이 좋다. 종특 덕택에 건설자 건설횟수가 넉넉하니 만리장성을 지을 때 필요한 건설자의 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멀티에서 불가사의 막 짓다가 보물 고블린이 되어 멸망하는 일이 없도록 항시 장군 포인트와 군사력을 체크하도록 하자. 불가사의 잘 먹어가면서 극장가 인접 보너스를 통하여 쿠마시 없이도 초중반부터 엄청난 문화를 뽑아낼 수가 있다.
중국의 기묘한 후반 문화 스퍼트는 불가사의에서도 드러나는데, 진짜 진시황 것이었던 병마용갱을 완성하면 고고학자가 남의 영토에 무단으로 들어가서 유물을 파낼 수 있다.
4.2. 쿠빌라이 칸[편집]
건설자의 원더 가속 능력은 진시황 지도자 특성이기 때문에 불가사의 올인 전략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진시황과는 다른 운영이 필요하다.
쿠빌라이칸 중국의 운영 핵심은 경제 정책 슬롯 추가이다. 경제 정책에는 내정에 도움이 되는 카드가 아주 많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초반에는 신왕과 도시 계획을 둘 다 채택할 수 있어 진시황과는 다른 느낌으로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다. 물론 진시황의 원더 가속에 비해서는 초반 스퍼트가 느리지만, 고전 시대가 지나면 무특성인 진시황과 달리 꾸준히 특성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훨씬 뛰어나다.
외국 도시에 처음 교역소를 세웠을 때 유레카와 영감을 얻는 특성도 있다. 사실 이 특성은 교역소가 즉시 세워지는 몽골로 플레이할 때 더 와닿는 특성이라, 중국으로 플레이할 땐 노리고 써먹을만한 특성은 아니다. 그러나 게임을 플레이하면 결국은 외국 문명에 교역로를 꽂게 되므로 장기적으로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운영하자. 왕조 주기론은 문명 특성이므로, 교역소로 얻은 유레카와 영감도 10% 추가 가속을 받는다.
문명 특성인 왕조 주기론도 진시황만큼은 아니지만 활용하기 좋다. 경제 정책 중에는 시대별 원더 15% 가속 카드가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원더를 노리면서 유레카와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원래 원더 가속 카드는 다른 카드를 밀어내면서까지 집어넣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는데, 쿠빌라이칸은 추가되는 경제 정책 슬롯에 원더 가속을 넣어줄 수 있다.
특화된 분야가 없이 스노우볼을 굴리는 운영이므로, 비밀 결사는 딱히 가리지 않는다. 단 미네르바를 임명했을 때 오류가 있으니 주의. 지도자 특성과 미네르바가 모두 경제 정책 슬롯을 주어서 족장제에서 3개의 경제 슬롯을 갖게 되는데, 사회 제도 연구 전엔 경제 카드가 둘 밖에 없어 한 칸이 비게 된다. 문제는 이 상태에서 정책 확정이 안 된다(...). 그렇다고 강제로 턴을 넘기면 아예 정책 선택을 안 한 것으로 쳐버린다. 만약 미네르바를 가고싶다면 경제 정책이 추가로 해금된 뒤에 임명하자.
요약하자면 추가 경제 정책 슬롯을 활용해 꾸준히 내정에 이득을 보고, 그러면서 불가사의 건설과 외국 교역소를 통한 유레카와 영감으로 서서히 스노우볼을 굴리며 승리를 노릴 수 있다.
4.3.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편집]
지도자가 다섯 명이나 되어 본작의 문명들 가운데 가장 많으므로, 문명 특성과 고유 유닛, 고유 시설물 등 공통 분모를 먼저 적고 각 지도자별로 나누어 서술한다.
- 과학
공통 요소 중에는 문명 특성 덕분에 유레카를 터뜨릴 때마다 과학을 추가로 얻으며, 불가사의를 지을 때마다 유레카를 받는다. 물론 영감과 문화 쪽에서도 보너스를 제공받으며, 과학이나 생산력만은 못하지만 과학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문화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천명 진시황의 경우 고대~고전 시대 불가사의 중에는 할리카르나소스 영묘나 대도서관 등 과학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것들도 포함되어 있다. 쿠빌라이 칸은 교역소가 지어질 때마다 유레카와 영감이 터지며, 경제 카드 슬롯도 활용하기에 따라 유용할 수 있다. 측천무후는 스파이 임무로 과학을 추가로 얻으며, 영락제의 경우 도시의 인구를 두 자리 수로만 만들면 과학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통합자 진시황만은 과학 승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야만인 유닛들을 대거 포섭한 뒤 이웃집과의 전쟁에 갈아넣어 세력을 불리고 기초 체급 차이로 승부를 보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이건 웬만한 정복 문명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플레이다.
천명 진시황의 경우 고대~고전 시대 불가사의 중에는 할리카르나소스 영묘나 대도서관 등 과학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것들도 포함되어 있다. 쿠빌라이 칸은 교역소가 지어질 때마다 유레카와 영감이 터지며, 경제 카드 슬롯도 활용하기에 따라 유용할 수 있다. 측천무후는 스파이 임무로 과학을 추가로 얻으며, 영락제의 경우 도시의 인구를 두 자리 수로만 만들면 과학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통합자 진시황만은 과학 승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야만인 유닛들을 대거 포섭한 뒤 이웃집과의 전쟁에 갈아넣어 세력을 불리고 기초 체급 차이로 승부를 보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이건 웬만한 정복 문명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플레이다.
- 문화
공통 요소 중에는 문명 특성 덕분에 기술과 정책 발전이 빠르며, 만리장성이 문화와 관광을 대량으로 제공한다.
천명 진시황은 문화 승리와 무척 잘 맞는데, 건설자를 갈아넣어 고대~고전 시대 불가사의를 여럿 지어올릴 수 있고 시대가 지나면 불가사의 자체가 관광을 제공하기 때문. 또 작가, 예술가, 음악가 영입을 위한 오라클, 박물학자와 록 밴드를 구입하기 위한 신앙을 제공하는 제벨 바르칼, 위대한 기술자에게 보너스를 제공하는 할리카르나소스 영묘 등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도 많다. 쿠빌라이 칸은 과학 승리와 마찬가지로 경제 카드 슬롯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좌우되며, 측천무후는 스파이 임무로 문화와 신앙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영락제는 인구 10 이상의 도시로부터 과학 뿐 아니라 문화도 받아먹을 수 있다.
통합자 진시황의 경우 역시 이렇다할 보너스가 없어, 정복 승리가 곤란할 경우 대안으로나 생각해 볼 만 하다.
천명 진시황은 문화 승리와 무척 잘 맞는데, 건설자를 갈아넣어 고대~고전 시대 불가사의를 여럿 지어올릴 수 있고 시대가 지나면 불가사의 자체가 관광을 제공하기 때문. 또 작가, 예술가, 음악가 영입을 위한 오라클, 박물학자와 록 밴드를 구입하기 위한 신앙을 제공하는 제벨 바르칼, 위대한 기술자에게 보너스를 제공하는 할리카르나소스 영묘 등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도 많다. 쿠빌라이 칸은 과학 승리와 마찬가지로 경제 카드 슬롯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좌우되며, 측천무후는 스파이 임무로 문화와 신앙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영락제는 인구 10 이상의 도시로부터 과학 뿐 아니라 문화도 받아먹을 수 있다.
통합자 진시황의 경우 역시 이렇다할 보너스가 없어, 정복 승리가 곤란할 경우 대안으로나 생각해 볼 만 하다.
- 외교
그닥 잘 맞지 않는다. 그나마 시너지를 찾아 보자면 만리장성이나 영락제가 제공하는 금을 구호 프로젝트에 부어 외교 호의를 얻는 것과, 천명 진시황으로 아파다나를 지어 사절을 추가로 얻어 도시국가 종주권을 가져와 외교 호의를 얻는 정도?
- 정복
통합자 진시황을 제외하면 잘 맞는 지도자가 없다. 통합자의 경우 야만인 유닛들을 자신의 것으로 흡수해 손쉽게 대군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게임 내에 과학적이면서도 군사에는 그닥 관심이 없는 문명이 있다면 더 좋은데, 야만인은 기술이 가장 앞선 문명의 수준을 따라가기 때문.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바빌론인데, 운이 따른다면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는 유닛들을 그 기술을 연구하지 않고도 얻을 수 있다. 항목에 나오듯이 바빌론이 게임에 있으면 대다수의 문명들이 골머리를 앓게 되는데, 통합자만은 예외라고 할 수 있다.
- 종교
그닥 잘 어울리지 않는다. 그나마 천명 진시황이 스톤헨지를 빠르게 지어 종교 창시를 보장받거나 제벨 바르칼을 지어 신앙을 확보하거나 하는 정도지만, 이것 외에는 신앙이나 종교와 관련해 직접적으로 받는 보너스가 없다[10] . 측천무후의 경우 신앙으로 스파이를 살 수 있지만, 종교 승리와는 무관한 이야기다.
5. 변경사항[편집]
5.1. 흥망성쇠[편집]
흥망성쇠에서 유레카와 영감의 기본 부스트가 50%에서 40%로 감소하면서, 중국의 문명 특성인 왕조 주기론 역시 60%에서 50%로 수치가 하향 조정되었다. 물론 어차피 다 약화된 거 덜 약화된 셈이니 타격은 적은 편.
한편 지도자 특성인 초대 황제는 간접적으로 강화되었는데, 총독 중에서 측량사 량의 기본 능력 덕분에 정착한 도시 한정으로나마 땅 골라가며 피라미드 짓느라 고생할 필요 없이 건설자의 건설 횟수를 추가로 받을 수 있기 때문. 량이 정착하면 건설자 하나가 고전 시대까지의 불가사의의 75%로 치환되며, 피라미드까지 지었다면 거의 건설자 하나마다 불가사의 하나 짓는 수준까지 갈 수 있다.
또한 불가사의 건설이 시대점수의 주요 출처이니만큼 중국은 보통 고전-중세는 거의 무조건 황금기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이점. 하지만 불가사의 건설만 하다 보물 고블린 신세가 되기 쉬운 중국인데 옆에 황금기 문명을 파괴해버리는 마푸체라도 있으면 그냥 재시작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다만 만리장성 우주방어가 언덕을 무시하는 조지아와 마터호른 때문에 약점이 생겼다.
5.2. 몰려드는 폭풍[편집]
몰려드는 폭풍에서 중국이 수나라 시절 대운하를 건설한 것을 고증으로 했는지 석조기술 연구만 끝나면 다른 문명보다 운하를 훨씬 일찍 건설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엄청나게 버프를 받은 셈이 되었다. 일단 특성이 적용받을 수 있는 고대 고전 불가사의의 숫자가 증가한데다가 먹을수만 있다면 무조건 좋다고 평가받는 꿀원더인 대욕탕을 신난이도에서조차 사실상 확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큰 장점이다.
5.3. 뉴프론티어 패스[편집]
뉴 프론티어 패스에서는 원래도 강한 내정이 뱀파이어의 등장으로 더 강해졌다. 거기에 영웅의 등장으로 고대,고전 시대 불가사의 도배가 더 용이해져, 수도에 모든 불가사의를 도배하는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11] 그것도 신난이도에서!
1월 패치로 쿠빌라이 칸이 몽골과 중국의 공동 지도자로 등장했다. 몽골의 대칸이었다가 원나라를 세우며 중국 황제가 된 것을 반영한 듯하다. 지도자 특성은 추가 경제 정책 슬롯을 제공하고 다른 문명에 처음 교역소를 세웠을 때 유레카와 영감을 주는 '게레지'이다.
5.4.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패치[편집]
문명 특성에 불가사의를 건설하면 그 불가사의 시대의 무작위 유레카와 영감을 하나씩 얻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진시황의 불가사의 가속 특성과 잘 어울리는 특성으로 중국의 초반 전략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6. AI[편집]
6.1. 진시황[편집]
2016년 가을패치 전에는 농장도 안 짓고 만리장성만 무한정 깔아대다가 식량, 생산력, 과학 면에서는 꼴찌를 먹으면서도 사회정책 테크만 몇 시대 앞서서 찍어버리는 기행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불가사의 완공 소식은 기가 막히게 주워들어서 비난을 날리다가 급기야는 전 세계를 적으로 돌려서 혼자 왕따당해 쭈그러드는 일이 잦았다. 물론 패치 이후에는 이러한 삽질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불가사의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
진시황은 종교를 잘 펴는 쪽이지만, 도교를 기본 베이스로 종교를 창시하면 포교하지 않는다. 플레이어에 대한 적대감은 없는 대신, 타 문명에 대한 어그로는 엄청나게 잘 끌어대는지라. 실상은 플레이어 빨만 믿고 덤비는 AI라서, 전쟁만 걸지 않는다면 그저 그런 무난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정복욕은 낮은 쪽인지라 비난은 많이 받지만, 전쟁에 대한 욕구가 낮아서, 그냥저냥 이웃으로 지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첨꾼 아젠다가 붙으면 무조건 군사동맹을 제안하며, 이 때부터는 알아서 호구로 전락하기 때문에, 알아서 유닛을 미친 듯이 뽑아대는 위용을 보여주니 이 점을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통일한 자의 진시황은, 카이사르와는 정 반대다. 야만인을 무조건 회유하려 하며, 무조건 날로 먹으려 하는 AI를 가지고 있다. 지도상에 바빌론이 있다면 더더욱 좋아 죽는다. 기본 유닛이 전사인데, 야만인이 검사나 중갑병이면 무조건 회유가 들어가는 특성 떄문에, 야만인 ⇒ 아군유닛 으로 인식해 버리기 때문, 따라서, 바빌론이 나오지 않기를 기대하는게 났다. 통일한자의 특성이 그나마 나은게 있다면, 불가사의 가지고 투덜 거리는 모습은 안봐도 된다는게 특징.
6.2. 쿠빌라이칸[편집]
팍스 몽골리카 아젠다를 붙인 쿠빌라이는 대처가 까다롭다. 턴골드와 금 보유량을 가지고 트집을 잡기 시작하면 밑도끝도 없이 물고 늘어지니 주의가 필요하다. 더군다나 확률적으로 유래카가 한번 터지기 시작하면 스노우 볼을 무진장 굴려대므로, 대처가 어렵다.
중국 계통이 내정인지라 만리장성 도배만으로도 자체 방어가 되기 때문에, 방위전에 능하고, 후반부에 이를 뚫을려면 고생을 꽤나 해둬야 한다. 자체 생산량 만으로도 금 수입이 들어오기 때문에, 전쟁이 길어지면 쾌적도가 박살나기 쉬우므로 주의. 만리장성을 한번 뚫은다음, 비집고 들어오기 시작하면, 바로 약탈이 가능해진다. 물론, 성벽 방어도와는 별도로, AI는 만리장성을 거의 건설하지 않는다.
6.3. 측전무후[편집]
첩보에 특화되어 있지만 AI는 거의 특성을 살리지 못한다. 다만 플레이어가 측전무후보다 과학력이 앞서거나 1시대 이상 앞질러 갈 경우 무조건 스파이를 보내 기술을 빼오려 한다. 그러므로 수도를 공개하지 않는 게 좋다. 첩자가 잡혀도 오리발을 내밀며 자신과는 전혀 관계 없다는 발뺌을 하면서 위기를 무마하려 하니, 바로 갈아 버리자. 다만 플레이어보다 시대를 앞서나간 경우 금 빼돌림, 지지자 모집, 총독 무력화 등등을 자주 남발해서 혈압을 올리게 만드므로, 초기에 척살하는 것도 방법이다.
6.4. 영락제[편집]
AI로 만나면 꽤나 귀찮은 적이다. AI 특성상 농장을 많이 깔아대는지라 인구가 전반적으로 높은데, 인구만 많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특성상 중반부에서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그나마 턴 골드만 많으면 뭐라 하지도 않으며, 딱히 내정에 간섭하지는 않는편. 그저 옆에서 보기에 뭔가 좀 아니다 싶으면 한소리 하는 점잖은 아저씨 정도로만 보면 된다. 다만 종교 쪽에서는 꽤 날카로운 비판을 해댄다.
7. 도시 목록[편집]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시안(Xian) ★ - 진시황의 수도[12]
베이징(Beijing) ★ -쿠빌라이칸, 영락제의 수도
센두(Shendu) ★ - 측천무후의 수도[13]
타이위안(Taiyuan)
청두(Chengdu)
자오둥(Jiaodong)
창사(Changsha)
룽시(Longxi)
광저우(Guangzhou)
한단(Handan)
선양(Shenyang)
상하이(Shanghai)
우한(Wuhan)
이양(Yiyang)
슈롱(Xiurong)
첸(Chen)
싱저우(Xingzhou)
취현(Quxian)
난징(Nanjing)
랑팡(Langfang)
린쯔(Linzi)
주장(Jiujiang)
카이펑(Kaifeng)
쉬저우(Xuzhou)
허페이(Hefei)
신젱(Xinzheng)
루안(Luan)
취푸(Qufu)
장저우(Jiangzhou)
뤄양(Luoyang)[14]
인촨(Yingchuan)
8. 자연 환경[편집]
- 강
- 화산
- 백두산 (Mount Paektu)
- 산맥
- 사막
9. 시민 이름[편집]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존재한다. 그 외에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정예 유닛들에게 시민의 이름이 주어진다.
고대~르네상스(남성) -
천(Chen)
파이(Fai)
쿵(Kong)
콴인(Kuan-yin)
레이(Lei)
룽(Long)
샤이밍(Shaiming)
션(Shen)
싱(Shing)
Sying
고대~르네상스(여성) -
찬주안(Chan-juan)
챵(Chang)
팡인(Fang-yin)
환위에(Huan-Yue)
쟝리(Jiang-li)
리메이(Li-mei)
밍유에(Ming-ue)
칭위안(Qing-yuan)
슈앙(Shuang)
신치엔(Xin-qian)
현대 이후(남성) -
빙원(Bingwen)
창푸(Changpu)
딩시앙(Dingxiang)
구이런(Guiren)
후이중(Huizhong)
룽웨이(Longwei)
샨위안(Shanyuan)
팅펑(Tingfeng)
얀린(Yanlin)
저둥(Zedong)
현대 이후(여성) -
창잉(Changying)
다시아(Daxia)
둥메이(Dongmei)
리링(Liling)
메이펑(Meifeng)
밍시아(Mingxia)
밍주(Mingzhu)
차오리옌(Qiaolian)
싱주안(Xingjuan)
전전(ZhenZhen)
10. BGM[편집]
10.1. 시대별 BGM[편집]
- 풀버전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10.2. 인게임 BGM[편집]
원곡은 모리화. 스플래시 아트의 어두운 만리장성과 매우 어울린다.
11. 대사 목록[편집]
음성 대사 중 텍스트와 음성으로 구분된 건 텍스트로 출력되는 내용과 실제 말하는 내용이 다른 경우이다,
11.1. 진시황[편집]
중국의 지도자인 진시황은 고어 문법으로 된 관화[15] 를 사용한다. 그리고 중화사상이 반영되어 있다. 성우는 Junchao Huang
텍스트 뿐만이 아니라 음성대사를 보면 어째서인지 '짐'이 아니라 '과인'이라고 스스로를 칭한다. 각각 항목에도 잘 나와있지만 사실 전국시대 당대의 예법으로는 군주가 스스로를 과인이라고 칭하기도 했기 때문에 꼭 틀린 묘사는 아니지만, '중국의 첫 황제'라는 타이틀을 달고 중국 문명의 대표로 나온 진시황의 어법으로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다.
11.2. 쿠빌라이칸[편집]
쿠빌라이칸은 몽골어를 사용한다.성우는 Erdenechuluun Tumurbaatar
11.3. 영락제[편집]
영락제는 관화를 사용한다. 성우는 Jing Chu.
11.4. 측천무후[편집]
측천무후도 진시황, 영락제와 마찬가지로 관화를 사용한다. 성우는 Wang Shan.
12. 스플래시 아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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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과 프랑스의 공동 지도자 엘레오노르의 아키텐과 같은 케이스[2] 진시황의 페르소나를 따로 치고, 몽골과의 공동 지도자인 쿠빌라이도 셀 경우. 5명이면 본작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이 외에는 잉글랜드가 네 명, 미국, 이집트, 프랑스가 셋이다.[3] 한국식 독음은 '천하흉흉지대란,개유우봉건.과인즉장일지'이며 한어병음은 Tiānxià xiōngxiōng zhī dàluàn, jiē yóuyú fēngjiàn. Guǎrén jíjiāng yī zhī이다. "제후와 왕에게 있다" 까지는 사마천의 사기에 비슷한 구절(天下共苦戰鬭不休以有侯王)이 실려 있다.[4] 안건을 만족시키면 관계창에서 "진시황은 당신의 불가사리 수가 적어 기뻐함"이라고 뜬다.[5] 1268년에 쿠빌라이 칸이 고려를 통해 일본에 보낸 조서의 내용 중 일부분으로, 이 부분만 딱 잘라서 보면 훈훈한 분위기지만 조서의 전체적인 내용은 조공을 바치지 않으면 군사를 보내 직접 받으러 가겠다는 협박이다.[6] 이 10%P는 어떤 상황에서도 고정이다. 바닐라에서 흥망성쇠로 넘어오며 유레카와 영감이 40% 촉진으로 하향되었을 때 중국은 여기에 10%P를 더한 50% 가속으로 바뀌었고, 심지어 모드를 이용해 유레카와 영감의 가속량을 바꿔도 중국은 무조건 +10%P이다.[7] 실제로도 전국시대 통일은 진시황 전대에 이미 확정되었고 진시황은 숟가락 얹은 정도이다. 진시황의 진정한 업적과 악명은 수백 년간 분리된 중국을 하나의 체계로 다시 통일하고 기념물들을 건축한 것에서 온다.[8] 가장 이상적인 사용 방법은 야만인 러시로 인해 야만인 유닛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을 때 도시 안에 있던 근접 유닛으로 전향을 쓰는 것이다.[9] 오리지널 기준 금 +1.[10] 굳이 더 들라면 마하보디 사원을 지어 사도 둘을 얻음으로써 신앙을 전혀 소모하지 않고도 종교 강화를 끝내는 정도지만, 이걸 노리고 마하보디를 짓느니 더 유용한 불가사의가 분명히 남아 있을 것이다.[11] 히폴리타의 이동력 부활 효과를 이용해서 한 턴에 불가사의에 두 번 생산력을 더할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플레이다. 전제정치 정부를 선택하고 강제 노역 카드까지 이용하면 2턴만에 불가사의가 건설된다![12] 시황제가 통치한 진나라의 수도는 함양으로, 현재 중국의 시안 시 바로 위에 붙어있는 센양 시(咸陽, Xiányáng)가 바로 그곳이다. 오히려 시안(장안)은 전작인 문명 5의 중국 지도자인 측천무후가 통치하던 시절의 수도이다.(측천무후가 황후인 시절에는 장안이 수도였지만, 측천무후가 본격적으로 황제로서 즉위하던 시기에는 낙양으로 천도하기도 하였다. 죽은 뒤에는 다시 장안으로 천도.) 하지만 위치 상으로 바로 위에 붙어있는데다 항우가 함양에 입성했을 때 잿더미로 만들어버리고 한나라에서 사실상 새로 새운 장안이 오랜 세월동안 여러 왕조들의 수도로 작용했기 때문에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13] 神都. 무주 시절 뤄양(낙양)을 부르던 말로, 측천무후는 장안에서 뤄양으로 천도했다.[14] 위 각주에 나오듯이 측천무후의 수도 셴두가 뤄양의 다른 이름인 만큼, 측천무후가 지도자일 경우 따로 세워지지 않는다.[15] 중국어 방언의 하나로, 북방어, Mandarin Chinese라고도 함.[16] 직역하면 '전쟁은 곧 전쟁이다'인데, 이 표현은 임진왜란 때 동래성 전투의 그 유명한 '팻말 문답'에서도 나온 표현이다. '싸우려거든 싸워 보자'는 의미가 더 자연스럽다.